니시야마 히로키

니시야마 히로키(西山寛紀)는 단행본, 잡지, 광고, 웹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다마 미술대학 그래픽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PARTS OF DAYS(2017)를 발간했으며 전시 GOOD ROUTINE(2020), A LITTLE PLEASURE(2019)에 참여했습니다. 일본 HB 파일 컴페티션(2018, 대상)과 2017년 미국 더 원 쇼(2017)에서 수상했으며, 도쿄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존재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락과 상관없이 존재합니다. 니시야마 히로키는 존재들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이미지를 다양한 꽃으로 그렸습니다.

  1. 우리는 다양한 상황 속에 존재합니다.
  2. 우리는 각자의 가치관이 달라도 존재합니다.
  3. 우리는 각자의 개성과 상관없이 존재합니다.
  4. 우리는 각자 가진 권력의 크기와 상관없이 존재합니다.
  5. 태어나 성장한 장소가 아닌 곳에 있다 해도 우리는 존재합니다.
  • 420 × 297 mm, 594 × 420 mm, 840 × 594 mm, 1188 × 840 mm, 1680 × 1188 mm
  • 피그먼트 인쇄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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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하는 그림

책이나 포스터 등의 매체에 등장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은 텍스트로 적힌 주제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이 먼저 준비되고 그림은 그것을 해석하는 셈입니다. ‘말하는 그림’에서는 그 순서를 바꿔 먼저 그린 그림과 이를 해석한 텍스트가 관람객을 마주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이미지와 문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자 합니다. 여러 국가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들이 관심 갖는 동시대의 다양한 이슈들—인권, 젠더 이슈, 뉴 노멀, 범유행, 부동산 문제 등의 소재로 그린 그림을 선보입니다. 그림은 서로 연속되거나, 관련한 서사를 담은 다섯 개의 서로 다른 크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글과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과 이야기를 만들고 소개해온 펜 유니온(김하나, 황선우)이 그림에 글을 보태줍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에 대해 그림과 글이 주고받은 대화입니다. 아울러 이 챕터가 글은 명료하고 이성적이며 그림은 모호하고 감성적인 표현법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어보는 기회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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