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잔치 2021: 거북이와 두루미

EN



안드레아스 사무엘손

안드레아스 사무엘손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거주하는 이미지 크리에이터입니다. 가장 단순한 이미지를 통해 선, 재질, 형태의 여러 특성을 탐색하고, 도전하고, 대조함으로써 ‘복잡한 단순함’을 만들어냅니다.

사람의 몸

사람의 몸은 추상적인 이야기이자 인체에 대한 헌사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하나의 생각입니다. 사물의 일부를 보고, 부분들을 결합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짓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리듬과 균형이 자라나고, 서서히 에너지가 생겨납니다. 안드레아스 사무엘손은 표준 규격 백지에서 출발해 상상력으로 지면을 채우기를 즐깁니다. 우선 빠르게 선을 긋고, 옳은 느낌이 들 때까지 작은 디테일들을 갈고닦습니다. 솔직함을 느낄 때까지, 현실에 닿은 느낌. 인간이 될 때까지.

  • 피그먼트 인쇄
  • 420 × 297 mm
  • 594 × 420 mm
  • 840 × 594 mm
  • 1188 × 840 mm
  • 1680 × 1188 mm
  • 2021
  • 사람의 몸
    안드레아스 사무엘손, 사람의 몸
  • 사람의 몸
    안드레아스 사무엘손, 사람의 몸
  • 사람의 몸
    안드레아스 사무엘손, 사람의 몸

1. 말하는 그림

책이나 포스터 등의 매체에 등장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은 텍스트로 적힌 주제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이 먼저 준비되고 그림은 그것을 해석하는 셈입니다. ‘말하는 그림’에서는 그 순서를 바꿔 그림을 먼저 그리고 이를 해석한 텍스트가 관람객과 만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이미지와 문자 사이의 상호 작용을 실험하고자 합니다. 여러 국가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들이 관심 갖는 동시대의 다양한 이슈들—인권, 젠더 이슈, 뉴 노멀, 범유행, 부동산 문제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선보입니다. 그림은 서로 연속되거나, 관련한 서사를 담은 다섯 개의 서로 다른 크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글과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과 이야기를 만들고 소개해온 펜 유니온(김하나, 황선우)이 그림에 글을 보탰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관심사를 두고 그림과 글이 주고받은 대화입니다. 이 챕터가 글은 명료하고 이성적이며 그림은 모호하고 감성적인 표현이라는 고정 관념을 뒤집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말하는 그림
거북이와 함께
두루미와 함께
거북이와 함께
작품을 느긋하게
두루미와 함께
작품을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