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주제 -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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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주제

타이포그래피와 소리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22–2023》(이하 《사이사이》)는 2023년 9월 서울에서 열릴 《타이포잔치 2023: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이하 《타이포잔치 2023》)에 앞서 그 주제어인 ‘타이포그래피와 소리’를 여러 각도에서 탐색하는 사전 행사이다.

《사이사이》는 ‘사물화된 소리, 신체화된 문자’라는 제목 아래 강연·워크숍·공연으로 구성된다. 디자인뿐 아니라 문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참여하며, 소리가 받아쓰기·타이핑·인쇄·코딩 같은 과정을 거쳐 시각화 혹은 사물화되고, 문자가 재생·낭독·퍼포먼스·공연 등의 행위로 신체화되는 과정 안에서, 타이포그래피의 역사를 만나고 현재를 살피며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창의적인 장면들에 주목한다.

‘사물화된 소리, 신체화된 문자’는 《사이사이》의 제목이자 2023년 9월에 열릴 본 전시까지 이어지는, 《타이포잔치 2023》을 관통하는 개념이다. 문학·음악·시각 예술을 중심으로 문자와 소리의 관계에 주목하는 《사이사이》와 함께 《타이포잔치 2023》의 주제어인 ‘타이포그래피와 소리’에 더 많은 분이 흥미롭게 다가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술 감독
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