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6회 타이포잔치 주제 공개 –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T
Y
P
O
J
A
N
C
H
I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행사소식

[PREVIEW] 6회 타이포잔치 주제 공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7-23 14:22
조회
111
2019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그래피와 사물: 만화경과 다면체와 시계와 모서리와 잡동사니와 식물들>

오늘날의 타이포그래피는‘모든 것의 사용법’이다. 본래 활자만을 재료로 삼았던 타이포그래피는 이제 그림, 사진, 기호, 움직임, 소리 등 모든 것을 재료로 삼는다. 이처럼 타이포그래피가 모든 것을 재료로 삼을 수 있는 까닭은 분해하고 조립하는 행위에 그 핵심원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타이포그래피가 지닌 특성 중 글자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낱개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부터 태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6회 타이포잔치의 주제인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은 바로 이 활자와‘모든 것(사물)’에 관여하는 타이포그래피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년 프리비엔날레에서는 모든 것과 관계 맺을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의 확장성을 고민하고 풀어내는, 일종의 담론을 형성해보고자 했다. [둥근 것:리서치-전시, 네모난 것:강연, 세모난 것:워크숍, 모양이 없는 것:출판] 이라는 네 개 프로그램은 사물의 형태에 따른 유형을 빌어 이름 붙인 것이다. 디자이너를 비롯한 건축가, 음악가, 미술이론가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다루는 다양한 방식을 공유했다.


올해 타이포잔치 본행사에서는 타이포그래피가 사물과 관계 맺은 방식을 본격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전시는 타이포그래피가 지닌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섹션으로 나뉜다. 분해하고 조립하는 사물로써의 타이포그래피, 사물의 모양을 빌린 글자들, 한 개의 특정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관계, 또는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물건에 대해서이며, 시작과 끝이 없이 순환하는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공통점에 대해서이다.


진달래&박우혁 예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