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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 8월 28일
타이포잔치 토크
타이포잔치 2013 주요 작가들이 모여
보편적 가공언어, 문자 이전의 문학, 유령, 해석,
침묵, 타이포그래피 저술, 농담, 역사와 기억,
참여, 새소리를 나눈 이틀.
타이포잔치 2013 주요 작가들이 모여
보편적 가공언어, 문자 이전의 문학, 유령, 해석,
침묵, 타이포그래피 저술, 농담, 역사와 기억,
참여, 새소리를 나눈 이틀.
8월 30일 – 10월 11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없음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없음
본 전시
평일 오후 2, 4시 / 토, 일요일 오후 2, 3, 4, 5시에 중앙홀에서 전시 해설을 진행합니다.
평일 오후 2, 4시 / 토, 일요일 오후 2, 3, 4, 5시에 중앙홀에서 전시 해설을 진행합니다.
지정일 오후
7시 – 11시
매시 정각부터 10분간 상영
7시 – 11시
매시 정각부터 10분간 상영
무중력 글쓰기
젊은 시인 7인과 디자이너 7인이 함께
서울스퀘어를 진동시키며
움직이는 시를 창작한다.
젊은 시인 7인과 디자이너 7인이 함께
서울스퀘어를 진동시키며
움직이는 시를 창작한다.
8월 30일 금요일
9월 4일 수요일
9월 10일 화요일
9월 12일 목요일
9월 18일 수요일
9월 24일 화요일
9월 26일 목요일
10월 2일 수요일
10월 8일 화요일
9월 4일 수요일
9월 10일 화요일
9월 12일 목요일
9월 18일 수요일
9월 24일 화요일
9월 26일 목요일
10월 2일 수요일
10월 8일 화요일
전 작가 작품 미리 보기
박준 / 강경탁
유희경 / 양상미
심보선 / 노은유
진은영 / 김병조
서효인 / 강문식
김경주 / 민본
오은 / 크리스 로
전 작가 작품 상영
박준 / 강경탁
유희경 / 양상미
심보선 / 노은유
진은영 / 김병조
서효인 / 강문식
김경주 / 민본
오은 / 크리스 로
전 작가 작품 상영
9월 30일 – 10월 4일
OSP 워크숍
OCR(광학 문자 인식) 장치의 작동 원리를 연구하고, 문자로 정제되기 이전의 타이포그래피 형태를 관찰해보는 워크숍. 끈질긴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타이포그래피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형태와 의미의 관계를 되새겨본다.
강사:
OSP (사라 마냥, 피에르 하위허베르트, 뤼디빈 루아소, 콜름 오닐)
강사 소개
OCR(광학 문자 인식) 장치의 작동 원리를 연구하고, 문자로 정제되기 이전의 타이포그래피 형태를 관찰해보는 워크숍. 끈질긴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타이포그래피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형태와 의미의 관계를 되새겨본다.
강사:
OSP (사라 마냥, 피에르 하위허베르트, 뤼디빈 루아소, 콜름 오닐)
강사 소개
10월 4일
오후 3시 – 5시
오후 3시 – 5시
OSP 강연회
OSP(오픈 소스 퍼블리싱)는 무료로 개방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만 이용해 작업하는 그래픽 디자인 집단이다. 타이포잔치 2013 워크숍 프로그램과 연관해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 OSP는 오픈 소스 출판의 개념과 방법, 만들기와 디자인하기, 그간 진행한 작업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사:
OSP (사라 마냥, 피에르 하위허베르트, 뤼디빈 루아소, 콜름 오닐)
강사 소개
OSP(오픈 소스 퍼블리싱)는 무료로 개방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만 이용해 작업하는 그래픽 디자인 집단이다. 타이포잔치 2013 워크숍 프로그램과 연관해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 OSP는 오픈 소스 출판의 개념과 방법, 만들기와 디자인하기, 그간 진행한 작업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사:
OSP (사라 마냥, 피에르 하위허베르트, 뤼디빈 루아소, 콜름 오닐)
강사 소개
10월 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오후 7시 30분 – 9시
한글날 전야제: 글 이전, 말 이후
타이포잔치 2013 한글날 전야제 ‘글 이전, 말 이후’는 바탕체나 돋움체 대신 빛, 목소리, 탁구공이 난무하는 복합 예술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문자를 직접 연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문자와 언어의 표면으로서 소리와 시각성을 매체로 사용하는 작품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빔 프로젝터나 사운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은 채, 작품마다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을 최대한 살리며 진행된다.
기획:
홍철기
타이포잔치 2013 한글날 전야제 ‘글 이전, 말 이후’는 바탕체나 돋움체 대신 빛, 목소리, 탁구공이 난무하는 복합 예술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문자를 직접 연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문자와 언어의 표면으로서 소리와 시각성을 매체로 사용하는 작품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빔 프로젝터나 사운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은 채, 작품마다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을 최대한 살리며 진행된다.
기획:
홍철기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오후 8시 30분

리서치 프로젝트: 잠재문학실험실
타이포잔치 2013 리서치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잠재문학실험실»은 1960년대 프랑스에서 형성된 울리포(OuLiPo, ‘잠재문학작업실’이라는 뜻)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이다. 조르주 페렉, 레몽 크노, 이탈로 칼비노, 마르셀 뒤샹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들이 여럿 포함된 울리포는 프랑스 현대문학의 흐름 가운데서도 독특하고 주요한 실험적 움직임이었지만, 이름만 무성할 뿐 그동안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타이포잔치 2013 리서치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잠재문학실험실»은 1960년대 프랑스에서 형성된 울리포(OuLiPo, ‘잠재문학작업실’이라는 뜻)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이다. 조르주 페렉, 레몽 크노, 이탈로 칼비노, 마르셀 뒤샹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들이 여럿 포함된 울리포는 프랑스 현대문학의 흐름 가운데서도 독특하고 주요한 실험적 움직임이었지만, 이름만 무성할 뿐 그동안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문인과 수학자를 중심으로 형성된 울리포 작가들은 각종 ‘제약’을 문학의 도구로 삼았다. 문학에 수학, 과학, 생물학, 음악 등을 끌어들이며 일상적 기능에 속박되어 있던 문자를 제약을 통해 해방하고, 그 속에서 문학의 잠재성을 발굴해내려 했다. 이들의 손을 통해, 일견 창작을 방해하는 듯한 제약들은 그 명확한 규칙성으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나 활용 가능한 무한한 창작 도구가 되었다.
이 책은 잠재문학작업실 ‘울리포’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울리포 작가들이 수년간 실험했던 창작 방식인 제약과 규칙을 한국어에 적용한 창작 실험들을 담고 있다. 책은 제1부 ‘잠재문학실험실’과 제2부 ‘잠재문학작업실’로 나뉜다. 제1부는 한국어 통사론에 맞추어, 또는 이를 일탈하여, 울리포적 제약을 수행한 실험들(시, 소설, 산문, 선언문 등)로 구성된다. 제2부는 이 실험의 기반인 울리포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 자료집이다.
기획, 저술, 번역:
남종신, 편집자
손예원, 번역가
정인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