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잔치 2013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8월 30일 – 10월 11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없음

문화역서울 284
100-162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번지
전화 02-3407-3500
팩스 02-3407-3510

twitter@typojanchi
facebook.com/typojanchi2013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크레딧

타이포잔치 2013 사무국
110-2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53
혜영회관 5층
전화 02-398-7945
팩스 02-398-7999
이메일 typojanchi@kcdf.kr

타이포잔치 2011

English / 한국어


파버 파인즈
 
2008
디지털 인쇄, 무선철에 표지
각각 12.5 x 19.8 cm
두께와 쪽수 다양
활자체 디자인: 마이클 플레이스
장식 테두리 디자인: 메리언 밴체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카르스텐 슈미트
런던: 파버 앤드 파버

대런 월
1980년생, 영국

darrenwall.co

대런 월은 런던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파버 앤드 파버에서 일했고, 이어 독자적인 스튜디오를 열었다. 2012년 수준 높은 비디오 게임 역사서를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 리드 온리 메모리를 설립했다.

파버 파인즈는 런던의 출판사 파버 앤드 파버가 주문 인쇄(PO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절판된 책을 복간하려는 목적에서 2007년 설립한 임프린트다. 현재 1000종이 넘는 책이 그렇게 복간된 상태다. 이제 돈을 들여 3000부를 찍고는 창고에 쌓아두고 수요가 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주문 즉시 한 권씩 책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수천 권을 동시에 만들 필요가 없으므로 도서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원칙적으로는 권마다 다른 형태를 띨 수 있다.

초기 파버 파인즈 표지 디자인 시스템은 바로 그러한 가능성을 발굴했다. (현재는 평범한 템플릿으로 바뀐 상태다.) 당시 파버 앤드 파버에서 상급 디자이너로 일했던 대런 월은 컴퓨터를 이용해 권마다 다른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성 템플릿을 개발했다. 그는 메리언 밴체스에게 네 가지 테두리 장식 디자인을 의뢰해, 논픽션, 픽션, 예술물, 아동물 등 네 장르에 각기 적용했다. 완성된 테두리는 작은 단위로 분해되었고, 카르스텐 슈미트는 그 요소들을 일정한 매개 변수에 따라 재조합해 무한히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내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마이클 플레이스는 파버 앤드 파버의 이중 ‘f’ 로고에서 일부 영감을 받아 전용 활자체를 디자인했다.

모든 표지가 다르게 생성되었음에도, 그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파버 파인즈 표지는 모두 일관성을 보이며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한다. 적당한 매개 변수와 규칙을 찾아내 이론상 무한한 가능성을 길들이려고 상당한 연구와 실험이 행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Faber Finds

Faber Finds

Faber Finds

Faber Finds

Faber Finds

Faber Finds

Faber Finds

Faber Finds

Faber Finds

© 타이포잔치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