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잔치 2013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8월 30일 – 10월 11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없음

문화역서울 284
100-162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번지
전화 02-3407-3500
팩스 02-3407-3510

twitter@typojanchi
facebook.com/typojanchi2013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크레딧

타이포잔치 2013 사무국
110-2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53
혜영회관 5층
전화 02-398-7945
팩스 02-398-7999
이메일 typojanchi@kcdf.kr

타이포잔치 2011

English / 한국어


급진적 사상가들
 
2009–현재
오프셋, 무선철에 표지
각각 12.7 x 19.6 cm
두께와 쪽수 다양
뉴욕/런던: 버소

루머스
2008년 설립, 뉴욕/포틀랜드:
앤디 프레스먼 대표, 1979년생, 미국

rumors-studio.com

루머스는 스크린과 인쇄물을 디자인하는 스튜디오로서 소수의 문화 기관, 기업, 출판사를 위해 웹사이트, 아이덴티티, 인터페이스, 도서 디자인 작업을 한다. 최근 프로젝트로는 그리핀 에디션스 아이덴티티와 웹사이트, 중동 문화 예술 전문지 «비둔» 디자인, 폰트 제조업체 커머셜 타이프 웹사이트, 어린이를 위한 시각적 프로그래밍 언어 ‘홉스카치’의 아이덴티티와 인터페이스, 버소 출판사 아트 디렉션 등이 있다.

버소에서 펴내는 ‘급진적 사상가들’은 권위 있는 좌파 정치, 철학 사상을 소개하는 단행본 시리즈다. 매년 열두 권이 한 세트로 출간되는데, 현재까지 루머스는 60권의 표지를 디자인했다. 모든 표지는 선과 활자로 이루어진 일정한 디자인 시스템을 따른다. 엄격하게 제한된 팔레트가 변주되며 개별 작품의 정신을 충실히 반영하려 한다.

이 디자인 시스템은 찢어진 종이, 과격한 타이포그래피 등 광고에서 흔히 보이는 상투적 ‘급진’ 디자인에 대응해 만들어졌다. 우리는 절제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시리즈로 나오는 책들이 급진적이라면, 그것은 책에 담긴 사유 때문이지 포장 때문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의미를 전하는 매개체로서 디자인의 가능성마저 부정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포된 의미를 무시하고 가설적으로 ‘순수한’ 표지를 추구하며 디자인 요소를 모두 제거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각 권의 내용을 반영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어떤 일러스트레이션은 직설적이고 이해하기도 쉽다. 일부는 어려운 사유를 추상적으로 표상한다. 일반적으로 표지는 책의 역사적 배경이나 분위기를 전달하지만, 이 시스템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설명을 피함으로써 논쟁적 내용을 시적 언어로 전환한다.

[앤디 프레스먼, 루머스]


Radica Thin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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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포잔치 2013